아케이디아 백화점에 또 떼강도…괴한 5명 화장품 매장 털어
남가주 일대에서 떼강도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케이디아의 한 백화점이 당했다. 아케이디아 경찰국은 22일 오후 1시 10분쯤 샌타애니타 몰의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. 경찰에 따르면 최소 5명의 절도범은 백화점 내 디올 화장품 매장에서 고가의 향수와 화장품 등을 훔쳐 달아났다. 실시간 사건·범죄 추적 앱 ‘시티즌’에 게시된 영상 속에서 절도범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직원이 있는 앞에서 물품을 검은색 봉투에 쓸어담고 유유히 빠져나갔다. 이후 절도범들은 검은색 세단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.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수색 중이며 목격자의 신고(626-574-5151)를 당부했다. 이날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. 한편 지난 17일 캐런 배스 LA시장은 지역 경찰 및 사법 기관들과 함께 떼강도·절도범을 추적하기 위해 테스크포스(TF)팀을 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. 김예진 기자백화점 떼강도 화장품 매장 메이시스 백화점 디올 화장품